Week12 Weekend

 

정말 오랜만에 주말 후기를 적는다.
P stage 진행하는 동안 학습정리를 꾸준히 못했다.
그럴 수 밖에(?) 없는 것이, U stage는 강의 듣고 내용정리하면 되지만 P stage는 강의 듣고 대회 참여하고 학습 정리까지 해야 된다.
대회를 진행하면서 U stage에서 못했던 코딩을 여기서 다하는 것 같다.
하루에 이걸 하면서 많은 시간을 소비하니까 그날 강의 정리를 거의 못한다.
밤 새면서 코딩해도 모자르다(밤 낮이 바뀌었다)…

이제 프로젝트 2개를 수행했는데 조금씩 적응하기 시작했다.
U stage와 다른 생활 패턴이라 첫 프로젝트는 적응하기 힘들었다.
앞으로 어떻게 남은 프로젝트를 보낼지 대략 파악했다.

  • 매일 강의는 꾸준히 듣는다.
  • 피어세션에서 강의와 대회 관련 아이디어 회의를 한다.
  • 프로젝트를 한다.
  • 학습 정리는 프로젝트에서 뭘 했는지 정리한다.
    이를 바탕으로 나중에 report를 작성한다.
    첫번째 프로젝트에서는 학습 정리에 프로젝트 하면서 뭘 했는지와 강의를 정리했다.
    하지만 너무 양이 많아서 제대로 못했다.
    두번째 프로젝트는 학습 정리를 거의 포기하고 그날 프로젝트 하면서 뭘 했는지를 report에 기록했다.
    이제부터 학습 정리에 프로젝트 우선으로 기록하고 강의 내용은 간략하게 정리할 것이다.
  • report는 학습 정리를 참고하고 주말 중 하루는 강의 내용을 정리할 것이다.

앞으로 2개의 프로젝트가 남았다.
각각 한달동안 진행한다.
앞선 두 프로젝트는 각각 2주동안 진행했는데 좀 더 여유로울지는 모르겠다.

여태까지 P stage를 하면서 느낀 점은 리더보드에 나도 모르게 신경 쓰는 것이다.
아무래도 kaggle competition과 비슷하게 진행하므로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는 것이 부담스럽다.
나의 점수와 다른 사람들의 점수가 노출이 되고 내 점수가 낮으면 불안하다.
그래서 공부를 위한 것이 아닌 점수를 위해 뭔가 시도하는 것 같다.
즉, 이 방법을 왜 사용하는지 보다는 남들이 했을 때 잘 되니까 나도 해봐야지 라는 생각으로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.
이러면 안되는데…

P stage 정말 힘들다.